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컵서 조기 탈락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컵서 조기 탈락

기사승인 2020-02-07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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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컵서 조기 탈락[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나란히 조기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국왕컵’ 8강전에서 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4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임대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2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 막히자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를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이사크에게 후반 9분과 11분 연속골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14분 마르셀루의 골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최상위 리그와 각종 대회 우승컵을 나눠 가지다시피 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없이 코파 델 레이 4강 대진이 짜인 건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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