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확산 대비 공공이용시설 휴관

입력 2020-02-23 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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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코로나19 확산 대비 공공이용시설 휴관[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시설에 대해 휴관 등을 조치했다.

동해시는 동해시평생학습관,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단체 급식소, 노인대학, 경로당, 노인일자리 사업, U-care센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동해시평생학습관은 상반기 정기교육의 개강일을 연기하고 상반기 3월 강좌도 최소했다.

또 노인요양시설와 주간보호센터 그리고 노인종합복지관는 외부 방문객 완전차단 및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아울러 노인대학은 개강을 잠정 연기했으며 지역내 모든 경로당은 24일부터 문을 닫는다.

노인일자리의 경우 공익형은 오는 25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U-care센터는 일반돌봄대상자의 경우 주1회 방문에서 주3회 전화상담으로 전환했다. 다만 중점돌봄대상자는 기존 3회 방문을 유지키로 했다.

단체급식소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는 24일부터 잠정 운영을 중단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감염자는 없지만 시민들의 불안함과 향후의 상황에 대비해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각종 모임과 감염지역 방문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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