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오전 읍·면장을 포함한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시설 방역 및 군민의 집단행사, 외부출입 자제 요청, 철저한 예방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또 대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예천온천을 비롯해 각종 체육·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일시 휴장은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대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시 운영중단 협의 등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과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24일 오후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8명이 도청신도시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발생 예방과 차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심상가 위주로 방역소독을 하는 등 군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과 차단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 재래시장, 풍양시장, 용궁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은 물론 폐쇄된 경로당도 일괄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예천시외버스터미널, 예천기차역, 버스승차장 등에 집중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수시로 문자발송, 홈페이지 게시, SNS 홍보 등 다양하게 상황을 공유해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지 않도록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먼저 병원을 찾지 말고 예천군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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