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확산 방지·취약 계층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손흥민, 코로나19 확산 방지·취약 계층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20-03-10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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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19 확산 방지·취약 계층 지원 위해 1억원 기부[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손흥민(28·토트넘 훗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10일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손흥민의 후원금을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한 사업에 쓰기로 했다.

손흥민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피해를 접하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는 확산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손흥민의 소중한 후원금은 소외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빠른 회복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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