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시당 “위기 대전경제에 희망의 싹 틔우겠다”

입력 2020-03-30 1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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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전시당  “위기 대전경제에 희망의 싹 틔우겠다”[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미래통합당 ‘통합으로 하나 된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위기의 대전경제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통합당 대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당 강당에서 총선 후보들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공약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 대전시당의 공약은 크게 5가지로 △대전 원도심 개발 △새롭게 디자인하는 대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대한민국 철도특별시 대전 △일상에서 접하는 생태체험도시 대전 등이다. 

‘대전 원도심 개발’의 경우, 원도심에 중소기업 및 창업, 연구, 문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여 도시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로 시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구성2·소제·대동2·천동3·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마무리, 주민밀착형 생활편의시설 건립, 주민센터 신개축-노후주택-빈집 등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센터 확립, 원도심 빈집활용 창업·주거 복합공간(Living LAB) 조성, 복합청사(중구청, 도경찰청사 부지)와 지하상가·지하상가 주차장 연결 건립,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 설립, 공예 작업공간 및 체험·견학-관광 가능한 공예마을 조성 등이다.

또, ‘새롭게 디자인하는 대전’은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발전, 도시 재생사업 지속추진으로 도시환경을 재정비하고 일자리 창출과 대전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 인근 도시들과 메갈로폴리스 대도시권 관리로 상생발전 추진,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행정타운 개발 조기 추진,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기 완료, 노후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도시재생사업 지속 추진 및 신탄진·오정동 도시재생 뉴딜 조기 완료, 진잠교도소 부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타운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월평동 화상경마장 부지 활용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경우, 대전 도심은 물론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도심 교통량을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내용은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추진(신탄진~세종·천안·청주공항,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오정환승역 조기 건설,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일부 구간 지하화 및 우회도로 개설 지원, 대전외곽순환도로 교통망 조기 구축, 회덕IC신설, 신문교(대덕~유성 연결도로) 및 한샘대교(대덕~서구 연결도로) 조기 건설·개통, 건양대병원~목원대 도로 개통, 서대전네거리 복합 교통 환승센터 구축 및 서대전역 상권 활성화 등이다. 

‘대한민국 철도특별시 대전’은 철도도시 대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철도 기반시설 정비와 인근지역 정비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세부 내용은 대전역 철도이용고객 편의 증진 및 낙후된 원도심 개발,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한 복합2구역 민간사업자 유치 추진, 대전조차장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일부 구간 지하화 및 철도변 정비,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조기 완료, 호남선 KTX 증편 등이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생태체험도시 대전!’은 도심 곳곳에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은 물론 찾아오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세부 내용은 보문산권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 조속 추진, 장태산 생태관광단지 조성, 3대 하천 정비 및 생태 공간화, 대청호 붕어섬 연육교 개발 지원, 계족산성 종합 정비(진입로 신규 개설 및 진입로 확대) 등이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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