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60년생 59년생 부부

입력 2020-03-31 1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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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4번과 5번(경남97,98번) 은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으로 부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지난 25일부터로 25일 오전 10시경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시, 추가 확진자 2명 발생...60년생 59년생 부부

그날 이후 특이 동선은 없었으며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남편과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경 선별진료소 내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 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한 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5번(남성)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는 27일부터로 27일 오전 10시 20분경 내동면 소재 성지원골프연습장에 골프연습을 오후 12시 10분까지 한 후 자차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과 29일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경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했다.

그 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한 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고 선별진료소가 있는 병원은 확진자들이 진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 바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의사 상담, 검체 채취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는 병원 외부에 따로 설치돼 있고 직원들은 방호복 착용을 한 상태라 방역 소독 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병원 내부 진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진주스파랜드, 성지원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중으로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며 이동 동선 중 장소는 폐쇄해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는 중이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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