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목포 온 50대 여성 확진 판정

입력 2020-04-01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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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미국에서 입국해 목포로 들어 온 50대 여성이 1일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전달 30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KTX를 타고 다음날인 31일 오전 1시께 목포역에 도착했다.

목포 도착 직후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미국 뉴욕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 여성은 입국 후 시댁이 있는 목포로 왔으며 가족 동반 없이 혼자 입국했다.

시댁 식구들과는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보건소 등에서 이 여성과 만났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이동 경로 등을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남지역 확진 환자는 1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6명이다.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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