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buy 가맹점 모집…원도심 살린다

입력 2020-04-01 17:22:58
- + 인쇄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박물관 주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buy 가맹점을 모집한다.

1일 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전년도 55개소보다 17개소가 증가한 72개소와 ‘2020년 박물관 buy 가맹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가맹점 모집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방문객들의 소비에 대한 작은 불씨를 지역 상권으로 옮기기 위한 것이다.

박물관 buy 가맹점은 박물관 관람객이 입장권을 가지고 가맹점에서 소비할 경우 현금(군산사랑상품권 포함)은 10%, 카드는 7%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가맹업체와 박물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관이 상생코자 도입했다.

또한 채만식 문학관, 3.1운동 기념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이어지는 금강권 관광시설 입장객에게도 buy 가맹점 혜택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신규 buy 가맹점 운영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박물관 운영 재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지난해 9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 명소로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장, 전시장,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방문객 소비의 작은 불씨를 지역상권에 옮기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