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울산선대위–한노총 울산본부, 노동정책 간담회 실시

입력 2020-04-01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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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미래통합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노동정책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갑윤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기현(남구을)·이채익(남구갑)·박대동(북구)·박성민(중구)·권명호(동구)·서범수(울주군) 총선 후보자와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박재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산별본부(노조)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통합당 울산선대위–한노총 울산본부, 노동정책 간담회 실시

이 자리에서 정갑윤 상임선대위원장은 “우리당은 과거부터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정책연대 등 중요한 노동현안에 대해 서로 협조해 온 관계”라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노동현안 해결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준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 한노총은 중앙정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 있어 특별한 입장을 표명할 수는 없지만, 울산지역에서만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재만 수석부의장 등 산별본부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의 정치권과 노동계가 협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정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산별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울산선대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노동현안 뿐만 아니라 한노총 울산본부가 제시하는 노동관련 정책 의견을 향후 21대 국회 노동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ysy05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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