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51·52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탄현동과 원흥동 거주

입력 2020-06-03 16:08:05
- + 인쇄

고양시 51·52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탄현동과 원흥동 거주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51·5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51번째 확진자 A씨는 일산서구 탄현동 큰마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531일부터 근육통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A씨는 2일 오전 자차로 일산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63일 오전 1115분쯤 최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용인시 77번 확진자와 형제관계로 지난 53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2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52번째 확진자 B씨는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527일 기침 두통 증상이 발생해 2일 오후 1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11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A씨와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두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은 끝마친 상태다.

고양시는 역학조사관의 심층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 등 특이사항이 나올 경우 공개할 예정이다.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