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7000명·日 1759명 확대…의대 증원, 의료정상화 필요조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 방침에 재차 못을 박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을 맞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통해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여러 국가가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장... 2024-03-27 11:06 [김은빈 ]
“교수님들까지 떠나면…” 속 타는 희귀·중증환자들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대형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료를 봐야 하는 희귀질환, 중증질환 환자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 2024-03-27 06:05[김은빈 ]
의협회장에 ‘강경파’ 임현택…“尹 사과해야 대화”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예고해온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 등을 ‘대화의 조건’으로 재차 언급하... 2024-03-26 22:13[신대현]
“마약중독 상담 ‘1342’로”…24시 전화상담센터 개소 “대표번호 1342를 통해 마약류로 인해 고민하는 환자들, 중독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좀 더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열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마퇴본부) 산하 ‘24시 마약류 전... 2024-03-26 21:18[신대현]
42대 의협 회장에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당선 대한의사협회(의협) 제42대 회장으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26일 의협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중 2만1646표(65.43%)... 2024-03-26 19:38[신대현]
지역의대 교수 사직에 공보의 차출까지…지역의료 ‘빨간불’ 전공의가 떠난 지역 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도권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차출되며 지역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2024-03-26 18:50[신대현]
한덕수 “정부·의료계 대화체 구성…국민 불편 해소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전국 대학 총장들을 만나 의료개혁 현안을 논의했다. 의료계와의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초석이 될지 주목된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계 주요... 2024-03-26 17:15[신대현]
“교수·전공의 사직 압박”…‘직장 괴롭힘’ 따진다 최근 일부 의대 교수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는 동료 의사들을 비난하고 압박하는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보호·신고센터 신고 대상을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직장 ... 2024-03-26 16:31[신대현]
“신입이 반강제로 PA 업무”…위태로운 의료현장 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를 간호사들이 채우고 있지만 과중된 업무로 인해 신음이 깊어져간다. 고도의 경험과 숙련이 필요한 중환자실에 충분한 교육·훈련을 받지 못한 일반 간호사까지 투입되며 환자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4-03-26 13:14[신대현]
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후속절차 5월 마무리”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따른 후속 절차를 5월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를 향해선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 2024-03-26 12:10[신대현]
서울대 교수협 “전공의·의대생, 스승과 사회 믿고 복귀하길” 서울대 교수 단체인 서울대 교수협의회(교수협)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신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급격한 의대 증원 결정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학의 퇴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책 추진 속도 조절도 주문했다.교수협은 26일... 2024-03-26 11:32[신대현]
빅5 병원 교수 ‘줄사직’…“선택의 기로” 전공의 복귀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의 사직도 줄을 잇는다. ... 2024-03-26 11:26[신대현]
대통령 ‘韓’마디에도…의대 교수들, 흰 가운 벗는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화답하며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유연 처리’를 약속했지만, 의료계 반응은 냉랭하다.... 2024-03-26 06:00[김은빈 ]
“대규모 유급 우려…휴학 허가 불가피” 국립대 의대 학장 호소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을 승인할 수 없다고 못 박은 가운데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휴학을 허가할 수밖에 없다는 국립대 의대 학장의 호소가 나왔다.강윤식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학장... 2024-03-25 18:30[박선혜]
“치료 미뤄져 암 재발”…교수 집단사직에 환자 불안 증폭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늘부터(25일) 사직서 제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진료 차질을 우려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l... 2024-03-25 15:32[박선혜]
“병원 밖 진료 허용” 의료공백 대책 확대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회의를 갖고 비상진료 인력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lsquo... 2024-03-25 13:38[박선혜]
여당‧전의교협 회동에 전공의들 “황당하다” 여당과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회동을 가진 것을 두고 전공의들 사이에서 반감이 일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제안으로 회동을 가진 것에 대해 전공의들은 ... 2024-03-25 12:26[박선혜]
경찰, 메디스태프 대표 소환…‘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경찰이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를 소환 조사하며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에 속도를 높인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5일 의사와 의대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대표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 2024-03-25 11:42[박선혜]
‘모두가 누리는 우리 동네’ 모습은…장애인개발원, 아이디어 작품 공모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모두가 누리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제6회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 아이디어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UD는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 어떠한 조건에도 관계없이 ... 2024-03-25 11:34[김은빈 ]
정부 “의료계 대화 환영”…전의교협 “증원 방침 접어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해 집단사직 의사를 밝힌 의료계에 거듭 논의 자리를 제안하고 나섰다. 그러나 의대 증원 규모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어 양측이 접점을 갖긴 어려운 상황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 2024-03-25 10:16[박선혜]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