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사직 대비…정부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 투입” 전국 39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축소·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오는 25일, 정부가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은퇴한 ‘시니어 의사’ 활용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 총리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 2024-03-22 10:12 [김은빈 ]
중증환자들 “의대 증원 환영 못해”…이유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파열음이 커지자, 환자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를 보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 2024-03-21 19:13[김은빈 ]
“22대 국회엔 개선되길” 희귀질환자들, 정책제안서 전달 4·10 총선을 앞두고 희귀난치질환 환자단체가 실효성 있는 환자 지원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국뚜렛병협회, 한국기면병환우협회 등 4개 희귀난치질환 환... 2024-03-21 18:51[김은빈 ]
“윤석열 퇴진운동”…대통령실로 향하는 의료계 분노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의정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의료계에선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을 거론하는 등 반발심이 커지는 모양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20일 “오늘... 2024-03-21 18:12[김은빈 ]
“한의사 말살 위해 매년 10억원 집행…의협 한특위 해체해야”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은 2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전력해야 할 의료인단체... 2024-03-21 16:19[김은빈 ]
의협 “정부와 대화할 용의 있어…당장 오늘도 가능”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논의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조건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원점 재논의’다. 의협은 소통을 가로막는 건 정부라고 지적하며, 협상 여지를 열어달라고 호소했... 2024-03-21 16:01[김은빈 ]
“‘의사 갑질’ 리베이트 근절”…집중 신고기간 운영 최근 제약사 직원을 의사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의료 현장에서 의사의 갑질이나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3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 2개월간 ‘... 2024-03-21 15:06[신대현]
비수도권 ‘82%’ 배정…의사들 지역 눌러 앉힐 정부 복안은 정부가 의대 증원 인원의 82%를 비수도권에 몰아준 가운데 이들이 지역에 남아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내놨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 2024-03-21 13:09[김은빈 ]
ILO, 대전협 ‘강제노동’ 의견조회 종결…“업무개시명령, 정당한 조치”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의견조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한전공... 2024-03-21 12:46[신대현]
정부 “전공의 3월 안에 돌아와야…전문의 자격취득 1년 지연”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3월 안에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 2024-03-21 11:07[김은빈 ]
국립중앙의료원, 비상경영 체제 전환…“경영 악화” 의사 집단 이탈로 의료기관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공공의료기관 중 처음이다.국립중앙의료원(NMC)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NMC는 보건복지부... 2024-03-21 10:39[신대현]
고사 직전 ‘소아 진료’…숨길 열려면 “소아청소년과 의료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무너지고 있다.” 신손문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청과의 현주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소아 진료를 보는 의사가 줄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소... 2024-03-21 06:00[신대현]
“적당한 타협, 국민에 피해”…의대 증원 ‘쐐기’ 박았다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증원 규모에 대한 타협은 없다고 거듭 못 박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 2024-03-20 16:26[신대현]
의대 정원 2000명 배분 확정…지방 1639명·경인 361명·서울 0명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2000명 증원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비수도권 대학들에 약 80%의 정원이 배정됐다. 수도권 내에서도 경인 지역에만 배분이 이뤄지고 서울은 1명도 늘지 않았다. 지역 거점 국립대는 총 정원을 20... 2024-03-20 15:03[신대현]
의·정 갈등 ‘최고조’…전공의·의대생·의대교수 오늘 밤 모인다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전공의단체, 의대생 단체, 의대 교수들은 20일 밤 모여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 2024-03-20 13:24[신대현]
“연금개혁 미룬 책임, 정부가 져라”…커지는 ‘국고 투입’ 요구 더 내고 더 받기와 조금만 더 내고 그대로 받기. 국민연금 개혁안이 두 가지로 압축되자, 비판이 거세다. ‘재정 안정화’, ‘소득 보장’ 두 의제 사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이에 국고를 투입해 재정 안정을 도모... 2024-03-20 11:00[김은빈 ]
의협 회장 선거 돌입…개원가 집단행동 논의되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일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에 돌입했다. 후보 대다수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반대하고 있어 새 집행부 출범 후 개원가 중심의 집단행동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2024-03-20 10:35[신대현]
의료공백 ‘악화일로’ 한달…해결 실마리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지 한 달. 여전히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자들의 의사면허가 정지되고 유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대 교수들은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 2024-03-20 06:00[신대현]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의 날’ 성큼…여전한 시계제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일로 예고한 25일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지만, 갈등 해결 실마리는 여전히 시계제로 상태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 ... 2024-03-19 21:41[유채리]
“매일 악몽”…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공개사직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빅5 병원 중 한곳인 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흉부외과의 미래가 없다”며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 2024-03-19 16:43[박선혜]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