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축제, 28~29일 서울 시청광장서…오마이걸 홍보대사 위촉](/data/kuk/image/20171043/art_1509089978.jpg)
이번 행사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홍보대사에 위촉돼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작곡가 김형석씨의 재능기부로 공식 테마송 ‘나눔 EASY송’도 공개된다.
올해로 8회째인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축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후원한다.
행사장은 일반시민이 나눔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 마을이 조성된다. 4개 테마 마을은 감동마을(사회취약계층), 사랑마을(해외봉사‧재난구호), 희망마을(아동‧청소년), 생명마을(응급구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체험해보는 등 축제참가를 통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작곡가 김형석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나눔대축제 공식 테마송 ‘나눔 EASY’송이 발표된다. 이어 걸그룹 ‘오마이걸’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게 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단위의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9일 오전 11시부터 ‘뮤직파티 캐리엔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기 스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친근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팬미팅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등 흥미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여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전국대학응원연합 응원단의 ‘나눔응원대제전’, 스타 애장품 경매, 착한나눔 실천가게, 나눔EASY 플리마켓 등도 진행된다.
특히 29일 오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등 나눔 관련 60여개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나눔테마파크’를 참관·격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나눔대축제 공식 앱(App)인 ‘나눔EASY 앱’을 통해서는 축제의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며 “앱을 통해 ‘MY 나눔 EASY’ 테스트로 사용자에게 알맞은 나눔 유형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앱 다운로드만으로 자동으로 100원이 기부되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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