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축제, 28~29일 서울 시청광장서…오마이걸 홍보대사 위촉

기사승인 2017-10-28 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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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대축제, 28~29일 서울 시청광장서…오마이걸 홍보대사 위촉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행복세상, 나눔EASY’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홍보대사에 위촉돼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작곡가 김형석씨의 재능기부로 공식 테마송 ‘나눔 EASY송’도 공개된다.

올해로 8회째인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축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후원한다.

행사장은 일반시민이 나눔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 마을이 조성된다. 4개 테마 마을은 감동마을(사회취약계층), 사랑마을(해외봉사‧재난구호), 희망마을(아동‧청소년), 생명마을(응급구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체험해보는 등 축제참가를 통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작곡가 김형석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나눔대축제 공식 테마송 ‘나눔 EASY’송이 발표된다. 이어 걸그룹 ‘오마이걸’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게 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단위의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9일 오전 11시부터 ‘뮤직파티 캐리엔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기 스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친근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팬미팅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등 흥미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여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전국대학응원연합 응원단의 ‘나눔응원대제전’, 스타 애장품 경매, 착한나눔 실천가게, 나눔EASY 플리마켓 등도 진행된다.

특히 29일 오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등 나눔 관련 60여개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나눔테마파크’를 참관·격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나눔대축제 공식 앱(App)인 ‘나눔EASY 앱’을 통해서는 축제의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며 “앱을 통해 ‘MY 나눔 EASY’ 테스트로 사용자에게 알맞은 나눔 유형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앱 다운로드만으로 자동으로 100원이 기부되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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