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코로나 19 극복 행사 개최

강종효 / 기사승인 : 2020-04-01 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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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정보통신지원대는 지난 31일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삼겹살 데이' 행사를 열었다.

부대는 이날 장기간 출타가 제한된 영내 병사의 영양을 보충하고 사기를 북돋는 한편 침체한 지역 상권을 돕는 차원에서 부대 인근 상가에서 '삼겹살'을 주문해 와 병사들이 부대 야외에서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삼겹살은 병사들에게 가장 인기메뉴 중 하나로 부대는 급식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삼겹살데이에 참가한 박동준 병장은 "코로나 19로 오랫동안 외출을 나가지 못해 조금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삼겹살을 먹으니 힘이 솟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진해기지사령부 양성훈 정통지원대장(소령)은 "부대 간부들이 영내 병사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고민 끝에 삼겹살 데이를 준비했다"며 "동생같은 병사들이 배불리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고, 앞으로도 부대원 사기 증진과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기사는 매주 수요일을 '도시락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음식점으로부터 음식을 포장 주문해 먹고, 포상·격려 대상자에게 꽃을 선물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