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M&A 시장 매물로 나왔다

기사승인 2020-07-02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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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M&A 시장 매물로 나왔다[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J트러스트 그룹 산하 저축은행인 JT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 그룹은 JT저축은행 보유지분 전부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매각 자문사로 나서고, 사무소는 잠재적 매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현재까지 저축은행 매물은 시장에 계속해서 나온 바 있지만, JT저축은행의 경우 ‘알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JT저축은행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총자산은 1조4164억원이고, 당기순익은 17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자산 규모를 늘려가면서 순이익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1분기 기준 대출 포트폴리오도 기업대출 57.66%, 가계대출 40.70%로 균형잡혀 있는 데다가 수도권 및 경기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M&A 매물로 나온 타 지방저축은행 대비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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