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페루 입국자 1명 확진…경북 이틀연속 ‘0’(종합)

입력 2020-07-08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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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페루 입국자 1명 확진…경북 이틀연속 ‘0’(종합)
▲8일 대구에서는 해외유입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8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북은 이틀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페루에서 입국한 A씨는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판정 보류돼 다음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초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현재 총 6,92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2명으로 이들은 전국 5개 병원에 29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율은 96.9%다.

최근 사흘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은 다시 0명으로 돌아갔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51명이며, 완치율은 95%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4명, 안동·포항 53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