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문자 발견…'인터넷 주소' 클릭 말아야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만 명시

기사승인 2020-07-10 11:18:37
- + 인쇄
'건보공단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문자 발견…'인터넷 주소' 클릭 말아야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최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 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했으며,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 1577-1000, 공단의 인터넷 주소가 안내돼 있다.

건보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