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경] 조선 등 기간산업 하청업체, 돈 필요할 때 ‘여기’

송금종 / 기사승인 : 2020-07-14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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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조선·해운 외에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이 이달 하순경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1조원을 출자, 설립한 특수목적기구(SPV)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SPV가 은행 협력업체 대출채권을 매입·유동화(P-CLO발행)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심의회는 이번 주중 이 기구를 설립한다. 기구가 출범하면 프로그램 시행 실무준비에 착수한다. 

우선 기안기금·은행권으로 구성된 작업반을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고 전산개발 등을 추진한다. 기안기금-정책금융기관-은행권간 대출취급 협약도 맺는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마친 뒤 7월 하순경 가동된다. 협력업체들은 프로그램 참여 은행 중 거래를 원하는 채권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모두 5조원이다. 

대상은 올해 5월 1일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용도로 자금을 빌려준다. 빌린 돈은 기존 은행권 대출 상환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

한도는 기존 대출한도 외에 추가 한도를 부여한다. 추가 한도 안으로는 ▲경영상 필요자금 규모나 ▲프로그램 대출 총액 2%(1000억 원) ▲연간 매출액 절반 등이 있다.

대출만기는 2년이다. 금리는 신용등급이나 대출만기 등에 따라 차등한다. 다만 고용유지 시 금리를 감면해주는 등 인센티브도 준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