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관 파열···3m 물기둥 치솟아

여파로 대형 싱크홀 2개 발생···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7-22 14:08:39
- + 인쇄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22일 오전 6시께 부산 사상구 부산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에서 상수관과 배수관이 터지면서 3m 높이의 물기둥이 5분간 치솟아 올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여파로 대형 싱크홀 2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부산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관 파열···3m 물기둥 치솟아
▲ 22일 오전 6시께 부산 사상구 부산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에서 상수관과 배수관이 터져 물이 새어 나오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사상구청과 현장 관계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근길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산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관 파열···3m 물기둥 치솟아
▲ 22일 오전 6시께 부산 사상구 부산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에서 상수관과 배수관 파열로 인해 발생한 싱크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상수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에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ysy05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