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김경호 소속사와 손잡고 신곡·콘서트 준비

기사승인 2020-07-30 13:20:10
- + 인쇄
양준일, 김경호 소속사와 손잡고 신곡·콘서트 준비
▲ 사진=프로덕션 이황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양준일이 프로덕션 이황과 손잡고 신곡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의 매니지먼트와 음반 홍보, 프로모션을 담당하게 되고,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과 프로덕션을 맡는다.

양준일은 다음달 중순 19년 만의 신보를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덕션 이황은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재킷 및 뮤직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양준일은 신곡 발매에 맞춰 오는 9월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도 연다. 이후 지방 투어 일정도 조율 중이다.

프로덕션 이황은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양준일씨의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프로덕션 이황은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재미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1990년 국내에서 가수로 데뷔해 ‘리베카’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을 내고 2001년에는 V2라는 이름으로 ‘판타지’ 음반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가수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긴 공백기를 갖다가, 지난해 유튜브에서 ‘탑골 GD’로 재조명된 후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연에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