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기를 미래 기회로"...삼척시, '삼척형 뉴딜사업' 발굴 본격화

입력 2020-07-31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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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삼척=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삼척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거점기지 구축 및 조성을 위한 삼척형 뉴딜 사업 발굴을 위해 '삼척형 뉴딜' 종합정책수립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해 과제 발굴을 본격화 한다.

31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형 뉴딜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7∼8월 중 분야별 뉴딜사업(디지털, 그린, 사회안전망 강화) 발굴, 9월엔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삼척형 뉴딜사업은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 투-트랙 전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사업에는 기존 발굴사업 재구성・구체화 등 뉴딜정책에 해당하는 핵심 사업을 발굴하여 2021년 국가예산 확보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동력을 마련한다.

중・장기사업에는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유망사업 발굴 및 사양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하여 지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삼척시는 한국판 뉴딜정책 시행에 따라 시의 미래대응전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하는 토론회 등을 거쳐 삼척시 대응전략을 확정해 뷰카(VUCA)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뷰카(VUCA):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애매성 Ambiguity)

시 관계자는 “뷰카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현재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삼척형 뉴딜사업이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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