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준 신규 확진 23명… 국내 발생 3명·해외유입 20명

해외유입 중국외아시아15명으로 가장 많아… 방글라데시4명·러시아4명·필리핀2명·일본2명·인도1명·이라크1명·카자흐스탄1명·미국2명·멕시코1명·알제리2명

기사승인 2020-08-03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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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준 신규 확진 23명… 국내 발생 3명·해외유입 20명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3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 1만438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23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명·해외 유입 20명으로 잠정 추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 늘어 1만3280명(92.29%)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80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과 변함없이 301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는 3명이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명 ▲경기 1명이며 다른 지자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들은 중국 외 아시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유입 추정 대륙을 살펴보면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방글라데시 4명 ▲러시아 4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미국 2명 ▲멕시코 1명 ▲알제리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4명은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례는 6명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 바로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고,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나 시설에서 격리조치되므로 추가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2명 ▲10대 3명 ▲20대 4명 ▲30대 2명 ▲40대 2명 ▲50대 5명 ▲60대 4명 ▲70대 1명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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