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해외유입 1명 확진…대구는 31일째 지역감염 ‘0명’(종합)

입력 2020-08-03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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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해외유입 1명 확진…대구는 31일째 지역감염 ‘0명’(종합)
▲ 3일 0시 현재 경북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대구의 추가 확진자는 없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31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과 같은 6942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4일 이후 31일 연속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뚜렷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명이며, 이들은 전국 5개 병원(10명)과 생활치료센터(1명)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3명으로 완치율은 97.2%이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대구의 사망자는 총 187명이다.

경북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0시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청도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지내다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택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일 청도보건소의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이 남성과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완치자는 1293명으로 완치율은 95%이며, 58명이 목숨을 잃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