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 2종 출시

코로나19 확산예측 프로그램 1기 사업성과도 공유...2기 곧 출범

기사승인 2020-08-03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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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 2종 출시
▲KT 고객이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KT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KT는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인 ‘KT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고가 패드 파손 보험인 ‘패드 프리미엄 파손’을 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슈퍼체인지’는 출고가 120만원 이상 프리미엄 패드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기종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패드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엄 패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36개월 사용후 최대 3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또한 패드 사용 후 휴대폰 사용을 희망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향후 출시되는 아이폰 5G로도 교체할 수 있다. 이 때 KT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KT 5G 요금제 ‘슈퍼플랜 스페셜’ 이상 이용 고객과 LTE 요금제 ‘데이터ON 프리미엄’ 이용 고객은 월 1만 1천원(VAT포함)의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1GB와 함께 스마트폰의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KT는 파손 시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패드 프리미엄 파손(월 1800원) 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KT는 기존에도 패드 파손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는 파손형 보험(월 1600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출고가를 감안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말 유형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이패드 슈퍼체인지와 패드 프리미엄 파손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 애플 프리미엄 패드 교체 프로그램 2종 출시
▲지난 7월 31일 진행된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성과발표회에서 KT AI/BigData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제공=KT


한편 KT는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1기 활동을 종료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이와 함께 ▲서울대 ▲건국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양대-국가수리과학연구소(수리연)가 참여했다.

우선 해외에서 감염병 발병 시 국내유입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해 ▲KT AI/BigData서비스담당은 기계 독해(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술로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뉴스기사에서 추출한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예측 ▲KISTI 안인성 실장팀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예측’ ▲서울대 황응수 교수팀은 ‘서울시의 코로나19 미확인 해외유입 환자수 추정’ ▲한양대-수리연의 손우식 박사는 ‘코로나 19 국외 감염자 입국 예측’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감염병의 국내 확산지역 예측을 위해 ▲건국대 정은옥 교수팀의 ‘정부의 비약물적 중재정책에 따른 감염재생산지수 및 유동인구 변화 분석’ ▲KAIST 박주용 교수팀의 ‘코로나19 전파 경로 네트워크 분석’ ▲KAIST 황의종 교수팀의 ‘유동 인구 감소 분석’ ▲ KAIST 윤세영 교수팀의 ‘감염병 확산 예측 및 정책 평가 모델’ ▲KAIST 이재길 교수팀의 ‘개인단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모델’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KT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나온 연구 성과를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보완 및 고도화할 예정이며, 연구 얼라이언스 1기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기관과 연구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2기’를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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