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에 쏘가리 치어 3만7000마리 방류 

입력 2020-08-03 1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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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남한강에 쏘가리 치어 3만7000마리 방류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어족자원의 증식 및 보호를 통해 어업인 소득향상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31일 남한강 일원에 쏘가리 치어 3만7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여주시가 이번에 방류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 내외 크기로,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로 미식가가 선호하는 내수면 어종으로 60㎝까지 성장해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시는 남한강 일원에 쏘가리 외에도 대농갱이, 다슬기 등의 토종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주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자연생태계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