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 14~16일 개최

입력 2020-08-03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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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 14~16일 개최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하늘다리 일원에서 '포춘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한탄강 세계평화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과 함께 남북평화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음악공연과 공정캠핑, 미디어아트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14일 오후 4시 한탄강 평화포럼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는 한탄강 하늘다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평화를 소재로 드론라이브쇼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는 14일 가수 유현상, 인순이, 홍진영, 노라조, 길구봉구 등이, 15일에는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확인띠를 발급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포천시의 평화비전과 발전구상을 시민과 공유해 우리 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