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코로나19에 묘책이 없을 것이라며, 2차 재확산을 경고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3일 백신 개발에 대한 강력한 희망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대한 묘책은 없을 것이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 것이라고 밝혔다고 a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대유행의 영향이 앞으로 수십 년간 느껴질 것이다. 현 국면에 묘책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과 정부들에 대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모든 것을 다하라’이다”라며 모든 국가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보건대책을 엄격히 실시하기를 촉구했다.
특히 “많은 백신들이 현재 3상 시험 중이고 우리 모두는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막을 수 있는 여러 효과적인 백신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신은 비록 100% 효과적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WHO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선발조사팀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나, 중국과 국제사회 전문가들의 확대된 합동팀이 우한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연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