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0대 외국인 ‘확진’…경북은 열흘 만에 ‘0’명(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0-08-05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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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3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열흘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0명을 기록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3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난 6845명이다.

대구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33일 연속 ‘0’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 동구에 살고 있는 30대 외국인 여성으로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3월 22일 이후 대구의 해외 입국자는 총 1만 1167명이다. 

이 가운데 1만 115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여 1만 10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간 확진자가 나왔던 경북은 열흘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0명’을 기록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63명이다. 

이로써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 4월 19일 첫 0명을 기록한 뒤 총 68일로 늘어났다.

경북은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9일간 해외 유입 사례와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였다. 

이날 기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2명, 청도 143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6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10명 이다. 

또 군위·영주 6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2명이 퇴원해 129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으로 4.3%의 치명율을 보이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