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주년 맞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대”

이은호 / 기사승인 : 2020-08-05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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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자축하며 멤버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각자 SNS를 통해 소녀시대 단체 사진을 공개하고 ‘소녀시대는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팀의 리더인 태연은 “긴 시간 함께해준 소원(소녀시대 팬클럽)과 사랑하는 멤버들 모두 고맙고 축하한다”라면서 “살면서 내가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하나하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적었다.

효연은 “항상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서로의 믿음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소원과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다”라며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고 썼다.

유리도 “소녀시대,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아직 13주년 밖에 안 됐으니, 천천히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함께 하자. 20주년, 30주년 때에도”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우리의 청춘, 우리의 벅찬 기쁨. 모두의 소녀시대”(써니), “항상 더 기대하고 꿈꾸게 해 줘서 고맙다”(티파니), “내년에도 소녀시대 좋아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겠다”(수영),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모든 순간은 멤버들, 그리고 소원과 함께였다”(서현) 등의 인사말을 전했다.

윤아와 써니를 제외한 여섯 멤버들은 이날 공개되는 유리의 웹 예능 ‘유리한 식탁’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리가 직접 만든 코스 요리를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3개 에피소트가 유튜브채널 ‘유리한TV’에서 공개된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13년간 꾸준히 음반을 내며 국내에선 최장수 현역 걸그룹으로 불린다.

가수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소녀시대’를 비롯해 또한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 등을 히트시켰고, 국내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네 번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2016년 이화여대 학생들이 시위 도중 경찰과 대치한 상황에서 합창해 젊은 세대의 투쟁가로 다시 떠오르기도 했다.

2018년 멤버 수영, 서현, 티파니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회사에 둥지를 틀었지만, 다른 멤버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서현 SNS,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