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이광호)는 최근 대입정책과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에 부합하도록 대입의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올바른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 수요자들이 오는 2021학년도 대학별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희망 학과를 탐색하고 진로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년제 대학 79개 대학, 전문대 10개 대학 등 모두 89개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교양학관·박물관에서 다양한 내용들로 운영된다. 박람회 참가 인원은 대학 및 운영 관계자 800여 명과 양일간 사전 예약 받은 고교생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학종소통관, 계열특강관 등 9개의 주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상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학과탐색관(오픈캠퍼스)'에서는 경상대 64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경상대의 학과탐색관에서 대학의 학과별 교과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을 함으로써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번 대학진학박람회에서 대학 입시정보와 학과 탐색의 다양한 구성으로 경남지역 학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대입 정보와 학과 정보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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