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에콰도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달서구에 사는 20대 남성 외국인이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총 6944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63)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3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8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명이 완치돼 총 완치자는 6847명(97.2%)으로 늘었다.
경북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68명이다.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 4월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69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명이 퇴원해 총 129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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