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중 여자배구부는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고, 구암중 소프트볼부가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육상에서는 월배중, 대구체중, 대구체고, 신명고에서 금(17개), 은(4개), 동(8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고산중과 수성고 카누, 대구전자공고와 호산고 조정, 오성고 펜싱 등 개인 단체 종목에서도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종목에서 경북고 양궁은 개인종합 및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구체고는 자전거 종목에서도 2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대구상원고 럭비부가 오랜 침묵을 깨고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한 것도 의미 있는 수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선수 양성,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 학교운동부의 투명한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연기되고, 감염병 확산으로 학교운동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올려준 대구 학생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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