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으로 오는 9월부터 7년간 진행되는 4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2개 사업단이 예비선정됐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결과에 따라 현장 점검을 통해 교육연구단이 작성한 실적을 확인 후 오는 9월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4단계 BK21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 재학생에게 매월 연구장학금을 지급하고, 연구 교수 등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연간 약 9억원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예비 선정된 인제대 교육연구단은 △헬스케어 4C Design 교육연구단(단장 멀티미디어학부 정의태 교수) △NANO 4.0 융합소재부품 지역혁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나노융합공학부 한기호 교수)으로 두 사업단 모두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이어 4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인제대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인제대, 1학기 등록금 10% '인제 희망장학금' 지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제 희망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12일 결정했다.
인제 희망장학금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를 이수한 학생이며 9095명이다.
제적된 학생과 자퇴생, 휴학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인제대는 이번 장학금 지급대상 기준 및 방식을 총학생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급액은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0%이며, 전체 총액은 약 20억여 원이다.
지급방식은 8월 학생 1인당 10만원의 인제 희망장학금을 지급하며, 2학기에 추가 지급해 개인별 수혜금액은 평균 22만원 수준이다.
인제대는 인제 희망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해 대학 운영비를 절감하고, 발전기금을 활용했다.
전민현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인제 희망장학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2학기는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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