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인 기자의 메디 IN] 여름철 코로나19 수칙

기사승인 2020-09-02 17: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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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반드시 지켜야할 코로나19 예방 수칙…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 인기 |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원미연 아나운서 / 건강에 도움 되는 정보를 드리는 시간, 메디인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수인 기자 /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벌써 6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삶도 180도 바뀌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온 국민이 실천하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듯 했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입니다. 더워지는 날씨로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코로나19가 여름철 온도로는 사라지기가 어렵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반드시 지켜야할 코로나 19 수칙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수도권에서 제 2차 유행이 시작된 만큼 방역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데 다시 끈을 조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수인 기자, 코로나19가 여름철에는 날씨와 계절의 영향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비관적인 입장이라고요? 

유수인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평균기온이 30도가 넘는 인도는 하루 1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온도의 영향을 기대했던 전문가들도 “바이러스 전파는 기온보다 다른 요인이 훨씬 많아 사람이 하기 나름”이라고 물러선 상태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코로나19는 지금까지 무증상 감염, 숙주 밖에서 최장 72시간 생존, 완치자 재감염, 높은 치사율과 전파력 겸비 등 기존 바이러스의 생존 원리를 역행하는 특징을 잇달아 드러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온도와의 관계도 예측 불허라면 더운 여름철에도 예방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어요? 


[유수인 기자의 메디 IN] 여름철 코로나19 수칙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유수인 기자 / 네. 하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깜깜이 환자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감염원과 접촉자 추적이 늦어져 2차, 3차 전파를 막는 게 그만큼 힘들어지는 만큼, 방역당국에서는 여름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다시 한 번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느슨해진 거리두기도 걱정이지만,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세계 기상학자들은 올해 여름이 역대급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하죠. 우리나라 역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오면서 마스크 때문에 숨쉬기 어렵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안 그래도 더운데 마스크까지 쓰면 열사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사실이에요? 

유수인 기자 /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의 핵심이지만, KF94 마스크의 경우 산소 투과율이 낮아 숨쉬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호흡기 기능이 안 좋거나 만성 폐 질환이 있는 이들은 KF94 등과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자체가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요, 마스크로 인해 호흡과정에서 체내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적지 않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지만, 마스크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최근엔 비교적 얇고 호흡이 편한 
덴탈마스크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건 KF94나 KF80이 아닌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나 비말 차단용 마스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 기준인 KF-AD 즉,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온·오프라인 판매처의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1일부터 7일까지 마스크 카테고리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인 덴탈마스크의 매출이 전월 대비 250.6%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였던 보건용 마스크인 KF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4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한때는 ‘귀했던 몸’이었던 공적 마스크, 이젠 어딜 가도 살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렇게 보건용 마스크는 공급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KF-AD'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나 덴탈마스크 인거죠 문제는 이런 마스크들이 
안전한지 여부에요. 

유수인 기자 / 일부 소비자들은 덴탈 마스크가 KF마스크에 비해 얇다는 점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의심자이거나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KF94, N95 등 방역용 마스크가 아닌 얇은 마스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용 덴탈마스크로, 기존의 수술용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수술용 덴탈 마스크가 KF기준으로 평균 55~80% 수준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는데, KF-AD 마스크도 이 정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시원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틈을 타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KF AD 마스크인 것처럼 눈속임해 파는 업체도 늘고 있고, 또 온라인을 통한 되팔기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마스크를 살 때 올바른 제품을 제대로 사고 있는 것인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유수인 기자 / 네. 일반 공산품인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는 비해 비말 차단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마스크 구입 시 ‘비말 차단’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반드시 ‘KF AD’나 ‘의약외품’ 글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덴탈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 없으면 '가짜'인건데요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수술용마스크' 라는 표기가 있어야 식약처에서 인증한 제품이라고 하니 덴탈마스크 구매하실 때 겉면을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올바른 마스크착용에 대해서는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마스크를 통한 예방효과는 이미 지난 이태원발 집단 감염 때도 증명이 됐었다고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5월 초 촉발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당시, 방역당국에서는 클럽에서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들 대부분이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검사를 진행했었는데요 놀랍게도 그 중 딱 1명만 감염됐고, 그 사람도 동거인이 확진자여서 그 동거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클럽 내에서 장시간 노출됐는데도 감염이 안 된 것은 일할 때 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마스크 착용이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재확인 된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유수인 기자, 올여름, 마스크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세요. 

유수인 기자 / 더운 여름에는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축축함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이는 한낮 더운 길거리에서 더욱 견디기 힘들 수 있습니다. 실내에 사람이 밀접하게 있거나, 길거리에서 2m 내에 사람들이 있는 상태라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되 그렇지 않다면 마스크를 벗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엔 KF94 같이 숨 쉬기가 어려운 마스크 대신 KF80을 쓰되 얇은 덴탈 마스크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KF80을 쓰고도 숨 쉬기가 어려우면, 덴탈 마스크로 바꿔 쓰는 게 마스크를 쓰다 벗었다 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의견입니다. 또 마스크 위아래를 거꾸로 착용하거나 안쪽과 바깥쪽을 뒤집어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마스크를 반대로 뒤집어 착용하게 되면 착용하는 동안 외부의 이물질들과 바이러스를 마스크의 홈 사이에 계속 모아서 다니게 되고 손으로 만지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잘 알겠습니다. 이번엔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짚어볼게요 날씨가 부쩍 더워지자 벌써 에어컨을 켰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이런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도 주의 요인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유수인 기자 / 에어컨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은 지난 1월과 2월 사이 중국 광저우의 한 음식점에서 10명이 집단 감염한 사례를 통해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한 명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가 따로 떨어져 있는 테이블에까지 쉽게 전파된 이유로 에어컨이 만들어낸 공기의 흐름을 지목했는데요. 에어컨에서 나온 바람이 감염자와 각각의 테이블을 거쳐 다시에어컨으로 돌아가는 순환이 계속되며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또한 비말은 대부분 땅에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은 것은 에어컨 바람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둥둥 떠다닐 수 있으며 공기 중에서 3~4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와있는 만큼 
에어컨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다면 학교 같은 밀집된 곳에서 에어컨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지침이 나와 있나요?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에서는 학교와 다중이용시설에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으나 최소한 2시간마다 한번 환기를 하고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약하게 틀어야 하며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지 말 것을 담은 세부지침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에어컨 사용 뿐 아니라 선풍기 역시 위험한 거군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에어컨과 선풍기 모두 바람을 통해 침방울을 멀리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비말 전파 위험을 막기 위해 환기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당하게 사용하되, 적절한 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엔 여름철에 꼭 주의해야 할 부분이죠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 물놀이 시설 이용 시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예년처럼 물놀이를 해도 괜찮을지 걱정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떻습니까? 

유수인 기자 / 국내외 많은 전문가는 물놀이에 따른 감염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물로 퍼진 사례가 없어 전파 가능성이 작으며 수영장 소독에 쓰이는 염소(CI)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감염 위험이 없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 안이든 밖이든 사람이 몰린 곳에선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며 “코를 푼 감염자 옆에 있으면 체액이 옮겨가 감염되기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놀이 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다는 점도 위험 요소일뿐더러 탈의실이나 식음 시설 등 실외 활동 중 비말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마스크를 쓸 수 없는 물 속에서도 문제이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물 밖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라는 것이죠? 

유수인 기자 / 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발표했는데요, 지침에 따르면 이용자와 이용자 사이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하고,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도 2m 거리 유지가 안 되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다만 물에 젖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물속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안 되고요, 수건ㆍ수영복ㆍ물안경 등 휴대용 물품도 개인물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장소인 만큼 워터파크 개장이 여름철 방역의 
‘최대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이른 더위로 벌써 개장한 곳이 많다고요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로 개장을 미뤄왔던 국내 대형 워터파크들은 최근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낮 기온이 섭씨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무더위로 물놀이 수요가 높아져서입니다. 지난 5월, 국내 한 워터파크가 운영을 시작했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인 워터파크 역시 6월 초 부터 일부 시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통상 워터파크는 4월 중순쯤 개장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3개월이 지나 문을 연 것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다면 해수욕장의 경우는 어떤가요? 개장한 곳이 많이 있나요 

유수인 기자 /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난 달 부터 이번 달 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지난달부터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개장을 결정한겁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배포했습니다. 또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과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고, 전국의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이용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정부 지침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됐나요?

유수인 기자 / 우선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시·도, 시·군·구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방역 상황에 대한 일일점검을 실시할 계획이고요. 
정부는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독려할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해수욕장 이용 시 기업, 학교, 종교단체, 지역 동호회 등 단체방문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 이용을 권장합니다.
백사장과 물놀이 구역 등에서도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실천해야 하고요.
백사장에서는 햇빛 가림 시설은 2미터 거리를 두고 설치하고,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떄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샤워시설 이용 시에는 한 칸 떨어지기, 관리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물놀이 구역에서는 침 뱉기 자제 등 타인을 배려하며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고요. 
종사자들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노력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과 소독을 철저히 하며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기록적인 더위에 시민들이 해수욕장에 오늘 걸 막을 수는 없겠죠. 
피서객 스스로 사람들이 덜 몰리는 곳을 찾아 나서거나 서로를 위해 방역 지침을 최대한 지키며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유수인 기자, 마지막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유수인 기자 / 최근 느슨해진 거리두기 인식 탓인지 마스크를 챙기지 않은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확산 규모와 속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및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워미연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와 함께한 시간이 길어지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방역수칙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날씨가 더워져도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메디인 마칩니다. 유수인 기자였습니다. 

유수인 기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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