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군, 상대 안된다” 발언에… 서욱 “초전에 무력화 가능”

조현지 / 기사승인 : 2020-09-16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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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한국군은 나의 적이 될 수 없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발언에 반박했다.

서 후보자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 얘기에 동의할 수 없다.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 하에 최첨단 전력을 갖고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간을 특정할 수 없지만 한미 연합 전력과 한국 단독 전력으로 북을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자는 또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갖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핵 위협에 대해서 한미 동맹 전력으로 대응을 하고 또 우리 군, 우리 군 자체적으로 핵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로 알려진 미국의 밥 우드워드의 저서 ‘격노’에는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군은 우리 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