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환경부 국가 예산 24.2% 증액 확보

올해 4497억원에서 5587억원으로 확대

입력 2020-09-21 0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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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환경부 국가 예산 24.2% 증액 확보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체계도.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환경부 국비 예산을 올해보다 24.2%(1090억원) 증액된 5587억원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미세먼지 문제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과 관련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23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37억원 △소규모 영세 사업자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130억원 등이다. 

또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569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946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39억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저탄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그린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장기 전략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성과는 시‧군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에서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