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치매극복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국무총리 표창

입력 2020-09-21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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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극복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국무총리 표창

[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극복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치매극복에 기여한 정부기관, 지방정부,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치매극복을 위해 31개 시군 46개 치매안심센터와 66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치매 조기검진 37만7694명, 치매치료비 지원 2만7921명, 노인 29만 1335명 대상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왔다.

아울러 의료기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1만명 규모의 치매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치매상담 23만9889명, 사례관리 3647명, 공공후견인 사업 등을 추진했다.

도는 계속해서 농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공공후견인 지원단 설치 등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하고 시군 치매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치매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진연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도가 민선7기 치매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고령화에 따른 치매문제가 중요한 만큼 치매안심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