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억2000만 원 상당 수재의연품 전남에 전달

입력 2020-09-21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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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억2000만 원 상당 수재의연품 전남에 전달
▲ 경상북도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남도에 1억200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 농산품을 전달했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경상북도가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남도에 1억200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 농산품을 전달했다.

21일 전달받은 수재의연품은 경상북도 지역생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한 면역증강 3종 세트(마늘‧홍삼‧생강) 1900세트를 비롯, 된장(1kg) 1050세트 등 총 2950세트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전남도 송상락 행정부지사와 이묵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묵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작으나마 전남지역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생산 농산물품을 마련했다”며 “올해 초 전남 도민이 보내준 사랑의 도시락과 방역물품, 농수산물 등 따뜻한 온정에 재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도민의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집중호우로 피해를입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번 기부받은 농산품은 전남도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재민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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