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보호 강화

입력 2020-09-24 1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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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보호 강화
▲아동안전용품키트. 영천시 제공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임 등 학대 발생 시 아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사건과 관련해 사례관리 대상 가구 방문을 확대해 급식지원 점검,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아동과 가족에게 화재 예방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 방문 시 긴급 돌봄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해 준 아동안전용품키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경우 아동들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로 요보호아동 보호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