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 창원서 코로나 확진 1명 발생…경주 86번 접촉자

입력 2020-09-24 1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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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지역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4명이다고 밝혔다.

24일 경남 창원서 코로나 확진 1명 발생…경주 86번 접촉자

경남 28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경주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로 지인 관계로 지난 19일 접촉했다. 

경주 86번이 22일 확진된 뒤 그날 밤 접촉자로 통보받아 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23일 밤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87번의 접촉자는 14명이며 경남 287번이 근무하는 직장에서의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다.

검사결과 6명(직장 5, 지인 1)은 음성이고, 나머지 8명은 곧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촉자 외에 동선노출자 2명도 곧 검사 예정이다.

한편 경주 86번은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고, 19일과 20일에 걸쳐 경남에 머물렀다.

1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통도사 휴게소를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고 이후 19일과 20일에 걸쳐 사천을 방문했고, 사천시 동선과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통도사 휴게소와 창원시 동선에서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23명과 동선노출자 30명이 파악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1명(경남 287), 음성 43명이고,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이 9명이다.

24일 현재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명이고, 258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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