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소외이웃에 1억 성품 전달...16년째 한가위 온정 나눔

입력 2020-09-27 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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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소외이웃에 1억 성품 전달...16년째 한가위 온정 나눔
GS칼텍스가 지난 24일 여수시청에서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GS칼텍스 여수공장이 한가위를 맞아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24일 여수시청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총 1억원으로,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거북선에 실린 쌀’ 20Kg들이 햅쌀 1,350포대와 식료품 선물세트 630개를 마련해 여수지역 소재 136개 복지기관, 독거 노인 460세대, 북한 이탈 주민 170세대에 전달한다. 식료품 선물세트는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된장, 간장, 참기름, 식용유, 설탕, 당면, 김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4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16년 간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수지역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성품 규모는 총 13억원에 달한다.

GS칼텍스 김형국 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요즘처럼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게 하는 좋은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올해 여수공장 인근마을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결식우려 어르신 대상 긴급 구호식품 세트·반찬 꾸러미·도시락 방문 전달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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