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 눈치게임' 성공 시간대는?

기사승인 2020-10-04 17:33:50
- + 인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 눈치게임' 성공 시간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 일부 구간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정체를 빚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체구간도 오후 6시~7시 사이에는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목천 부근 13㎞,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3㎞, 양재 부근∼반포 5㎞ 등 총 2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2㎞, 천안휴게소∼천안휴게소 부근 4㎞ 구간에서 정체를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이천 6㎞와 양지∼양지터널 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남이천IC∼호법분기점 5㎞,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2㎞ 등 총 1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남양주요금소 부근∼강일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김포∼김포요금소 2㎞, 중동∼송내 2㎞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송내 2㎞, 토평 3㎞, 하남분기점∼광암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전망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2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측은 귀경 방향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보다 원활해 정체 구간도 오후 6시∼7시 사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ysyu1015@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