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축방역용 '드론' 적극 활용한다

방역 소요시간 감소-소독 사각지대 해소에 효율적 평가

입력 2020-10-06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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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축방역용 '드론' 적극 활용한다
▲가축방역용 드론활용 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에 드론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축산농가 방역점검 및 역학조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축산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촬영을 실시했다.

소독용 드론은 차량용 방역기에 비해 소요시간이 10분의 1 가량 단축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소독 사각지대 방역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접촉 및 농장 외부인 감염요인 차단을 위해 드론 활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주성 축산과장은 “내년에는 드론 활용을 다방면으로 확대 적용해 소독용 드론을 도입 축산농가 소독지원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