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6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

입암동 거주 30대 남성···도내 확진자 225명으로 늘어

입력 2020-10-10 1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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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6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에서 16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입암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에 방문해 도봉구 215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9일 증상 발현으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0일 오후 강릉의료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이로써 강원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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