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난항에 하락…다우 0.58%↓

기사승인 2020-10-15 0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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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난항에 하락…다우 0.58%↓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 전에 부양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재봉쇄 우려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1p(0.58%) 하락한 2만8514.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6p(0.66%) 내린 34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7p(0.80%) 떨어진 1만1768.73에 장을 마감했다.

추가 부양책이 대선 이후에야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배적 인식이 위험자산을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 장관은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다면서 대선 전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심화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은 0.18% 내린 3273.2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8% 내린 5935.0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2% 하락한 494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소폭 오른 1만3028.06으로 장을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