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 매각설?…사측 “사실무근, 확인 중”

기사승인 2020-10-20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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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코리아, 매각설?…사측 “사실무근, 확인 중”
▲커피빈 로고/커피빈 홈페이지 화면캡처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커피 브랜드 ‘커피빈&티리프’(The Coffee Bean&Tea Leaf)의 경영권 매각설이 불거졌다. 다만 사측은 “사실무근이다. 관련 내용을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0일 커피빈 측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일 불거진 매각설을 기사로 접했다”면서 “사실무근이다. 관련 내용이 어떻게 기사로 보도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는 커피빈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각 자문사인 삼일PwC 회계법인이 국내 전략적투자자(SI)들을 시작으로 마케팅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언급됐다.

커피빈은 지난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국내 커피빈은 2000년 6월 설립돼 수입브랜드 유통업체인 스타럭스가 2001년부터 운영했다.

지난해 12일 감사보고서 기준 커피빈코리아 최대 주주는 지분 82.2%(164만4500주)를 보유한 박상배 스타럭스 대표이사다. 2대 주주는 11.6%(23만3000주)를 보유한 스타럭스다. 스타덕스 지분은 모두 박 대표가 보유하고 있다.

커피빈 매각이 성사된다면 커피 전문점 매각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9월 할리스커피는 KG그룹에 지난 9월 매각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홍콩계 사모펀드로 매각되기도 했다.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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