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망 70대 사인은 질식, 백신 접종과 무관”

기사승인 2020-10-21 18: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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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망 70대 사인은 질식, 백신 접종과 무관”
▲ 경기 고양시 일산복음병원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독감백신 안심접종 센터. '드라이브 스루'는 인터넷 예약-방문-예약 확인-문진-결제-접종 순으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2~3분정도로 짧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백신 접종 후 숨진 것으로 알려진 대구 거주 70대 남성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21일 경찰, 의료진과 합동으로 검시한 결과 이 남성의 사인이 질식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검은 사망자 유족이 원치 않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사망 원인이 백신 접종과는 무관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이 남성(78)은 지난 20일 정오쯤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지인들과 점심 식사 도중 이상 증상을 보여 오후 1시30분쯤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0시5분쯤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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