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하세요"

구, 위기가구 지원 T/F팀 구성...이달 30일까지 접수

입력 2020-10-21 2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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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코로나19 피해 위기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사업 접수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가구 소득 감소(25% 이상)로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저소득 위기가구이며, 재산 6억 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와 모바일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로 운영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세대원 포함) 및 소득 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 소득, 재산,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중복 조사 등을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가구 이상 100만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위기가구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콜센터를 운영하며 민원 응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각 동에서는 방문 신청을 위한 접수 및 코로나19 대비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진성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긴급생계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 긴급생계지원 콜센터(042-608-40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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