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산 요양병원서 추가 확진…삼모스포렉스 접촉자 9명 확진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25명, SRC재활병원 관련 20명 추가

기사승인 2020-10-22 14:25:54
- + 인쇄
경기·부산 요양병원서 추가 확진…삼모스포렉스 접촉자 9명 확진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전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역학조사에서 직장 및 주간보호센터로 추가 전파되면서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6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온요양병원 관련해서도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간병인 1명(지표환자), 환자 2명 등 총 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환자 및 직원 총 572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완료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이다. 

대전 충남대병원과 관련해서도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한편, 이날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와 관련해서도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확진자는 수영장 이용객 5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및 지인 3명 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월15일~27일까지 사우나 이용객과 종사자 및 그들의 가족/지인에서 총 29명의 환자가 발생한 사례와 역학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와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충남 천안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도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인모임 4명(지표환자 포함), 목욕탕 이용객 5명, 지표환자가족 1명 총 10명이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