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창원지청, '사랑의 헌혈' 실시

입력 2020-10-22 1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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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유해종)은 2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헌헐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고용부 창원지청, '사랑의 헌혈' 실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단체 헌혈 취소 등 헌혈자 감소에 따라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창원지청 직원 30여 명은 창원고용복지+센터 앞 공원과 창원지청 주차장에 마련된 경남혈액원 헌혈버스에 올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했다. 

헌혈과정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인원 간 거리를 2m 유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 수급위기 상황에 직원들의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된다"며 "창원지청은 혈액부족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